현실육아&혜택톡톡

지난달에 회사에서 고등학교에 가구를 납품하기 위해 여성기업확인서가 필요해서 알아봤어요. 일을 시작한 지 벌써 4년이 지났는데 여성기업확인서를 모르고 있었네요. 최근에 함께 일하게 된 디자인 업체 대표님이 알려주셔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성기업 확인서에 대해 신청방법부터 면접까지 포스팅해보려 해요. 여성기업 확인서 1. 여성기업 확인서란? 공공기관 입찰 참여 등 여성기업 지원 제도 참여 시 해당 기업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여성기업임을 증명하는 문서예요. 여성기업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대표가 여성이거나 조합원 수의 과반수 이상이 여성일 경우 등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한국 여성경제인 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2. 활용방법? 공공기관에서 여성기업 제품을 우선으..

은아가 이제 4일 뒤면 태어난 지 1년이 되어요. 요즘에 한 번씩 핸드폰에 사진을 보면 은아가 정말 많이 컸구나 느껴요. 더 빵빵하던 볼살이 조금 빠졌고, 팔과 다리에 있던 고무줄들이 줄어서 평평해졌지요. 누워만 있던 은아가 어느새 뒤집고 기고 일어서서 소파 위에도 올라가고 식탁 위에 있는 것도 끄집어 내리고 한답니다. 먹는 것도 처음에는 묽은 미음을 먹더니 알갱이들이 점점 커져서 이제는 우리가 먹는 것과 비슷하게 먹는게 신기해요. 요즘에는 자아가 생겨서 먹기 싫을 때는 고개를 휙 돌린답니다. 이제 돌이 다 되어가니 맛있는 불고기를 해주면 좋아할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요리를 해봤어요. 돌아기 불고기 만드는 법! 재료: 미국산 소고기 우목심 400g, 사과 50g, 배 50g, 양파 50g, 간 마늘 반 스..

주일 아침 남편과 아이랑 늦잠을 자고 9시 넘어 눈을 떳어요. 잠시 이불 위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뭘 먹을까 고민하며 일어났죠. 그리고 얼마 전에 세일해서 사다 놓은 사골곰탕이 눈에 들어와서 "간단하게 만둣국을 끓여먹어야겠다" 했어요.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냉동실에 있는 만두랑 간 마늘, 냉장고에 있는 대파, 계란 등 재료들을 하나하나 꺼내서 준비를 했어요. 간단하고 맛있는 만두국 끓이는 법 재료: 사골곰탕 350g 2팩, 비비고 왕교자 6~8개, 계란 2개, 대파 1대, 참치액 반 스푼, 국간장 반 스푼, 간 마늘 1스푼, 소금과 후추 조금. 냄비에 사골곰탕과 냉동실에서 꺼낸 만두를 넣고 끓여줘요. 만두가 해동이 됐다면 국물이 끓을 때 넣어줘요. 국물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계란을 풀어서 프라이팬에 지단을..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돼지 전지를 불고기용으로 얼려 놓은 게 있어서 이걸 써야겠다 생각했어요. 평범한 제육볶음도 맛있지만 그래도 다이어트중이니 콩나물을 듬뿍 넣은 콩나물 불고기를 해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마트에가서 콩나물, 버섯, 양파를 사 오고 콩불 레시피를 찾아봤어요. 유튜브에서 백파더 콩불 레시피를 보고 레시피가 간단하길래 이걸로 결정했어요. 백파더 요리 프로그램 유명하고 오래 유행했던 거 같은데 처음 봤네요. 저는 역시 유행에 한발 느린 거 같아요..ㅎㅎ 아삭아삭 맛있는 백파더 콩불 레시피!(4인용) 재료: 돼지고기 불고기용 600g, 버섯, 양파 반개, 콩나물 500g, 대파 2대, 청양고추 양념재료: 고추가루 듬뿍 두 스푼, 다진 마늘 듬뿍 두 스푼, 고춧가루 듬뿍 두 스푼, ..

편스토랑에서 류수영님이 만든 우유버터파스타를 보고 '생크림 없이도 크림 파스타가 된다고? 신기하다. 저거 꼭 해봐야지!' 했었어요. 그리고 어제 우유 버터 파스타의 필요충분 재료 조건인 우유, 버터, 마늘, 참치액, 스파게티면이 집에 다 있길래 저녁으로 만들었어요. 원래 남편이 오면 2인분 만들어서 같이 먹으려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1인분으로 먼저 만들었어요.ㅎㅎ 류수영 원팬 우유버터파스타 만들기 재료: 물 250ml, 우유 150ml, 파스타면 100g, 버터 20g, 참치액 1스푼, 소금 한 꼬집, 마늘 한 개, 후춧가루 조금(1인분 기준) 냄비나 프라이팬에 물 250ml, 우유 150ml, 면 100g, 버터 20g을 넣고 같이 끓여주어요. 물이 끓으면 참치액 1스푼,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간을..

은아를 낳고 처음에는 똥이 너무 물어서 깜짤 놀랐어요. 그리고 5개월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점점 변의 물기가 덜하더라고요. 그러다가 6개월에 들어섰는데 변이 너무 단단해서 은아가 변을 보기 힘들어 했어요. 하루는 변을 보려고 힘을 주는 거 같은데 변은 안나오고 아기가 힘든지 울더라고요. 그때는 아기가 너무 안쓰럽고 어떻게 해야 하나 했어요. 그래서 과일도 먹이고, 약국에서 유산균도 사다 먹였답니다. 이것저것 노력했는데 다행히 힘들게 한번 변을 보더니 점점 괜찮아 졌었어요. 은아는 유산균도 유산균이겠지만 변을 편하게 보게하는 과일과 이유식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돌이 다되가는데 요즘에도 변이 많이 굳거나 변보기 좀 힘들어하는 거 같을때는 바로 이 과일과 이유식을 먹여요. 그러면 하루 안되서 변을 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