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겨울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듯이 참 추웠어요. 또 코로나는 청주에 하루 확진자 1000 이상을 계속 찍으며 기승을 부려서 누구도 못 만나고 은아랑 둘이 집에만 있었어요. 그런데 은아가 집에서 노는 거에 흥미를 잃을때면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오후에 산책을 나가요. 따뜻하게 입고, 유모차에 바람막이를 씌워서 동네를 30분 정도 휙 돌고 온답니다. 옷입히고 준비하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사실 오래 걸려도 10분이면 준비는 끝나요. 산책을 다녀오면 좀 피곤한 거 같지만 사실은 은아도 저도 좀 더 활기를 얻는 거 같아요.
산책 코스는 대부분 근처에 있는 수곡시장에 갔다 오는 거에요. 추워서 인지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아쉽지만 가끔 산책을 하면서 장을 보곤 해요. 화요일에는 닭을 4마리 샀어요. 2마리는 삼계탕을 하고, 2마리는 치킨을 해보려고요. 삼계탕은 정말 쉽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사 먹으려면 최소 10,000원 이상은 들죠. 집에서 먹으면 3마리 먹을 수 있는 가격이네요.. 그럼 간단하게 맛있는 삼계탕 끓이는 법 알아볼게요!
재료: 손질된 닭 2마리, 한약재 티백, 대추 8알, 통마늘 10알, 대파 2대, 양파 반개, 소금, 후추
끓이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다른 할 일들을 하고 있으면 알아서 맛있게 닭백숙이 되어있어요. 남편 올 시간에 맞춰서 끓여 놨다가 같이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닭 한 마리씩 먹고, 밥도 국물에 말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찹쌀이 있으면 30분 정도 불려 놓았다가 삼계탕을 끓일 때 같이 넣어도 맛있어요. 압력밥솥이 있으면 좀 더 빠르게 완성되겠지만, 그냥 인덕션과 들통밖에 없어도 충분히 간단하고 맛있게 끓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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