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cafe DAILY MOON'S(데일리문스) 방문기!

친정에 온 지 3일째 날 김포 cafe DAILY MOON'S(데일리문스)를 가봤어요. 주차를 하고 내려서 푸르른 잔디가 깔린 외부를 지나 내부로 들어와서 안심콜을 했어요. 그리고 백신을 안 맞은 고로 테이크아웃 주문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게 예쁜 거예요. 그래서 사진을 찌기 시작했어요.

카페 공간

외부
외부에 인조 잔디가 깔려있어 푸르러요. 한 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앵그리버드와 배 모양의 탈 게 있어요. 또 달 모양 조형물 앞에 토끼 조형물이 의자에 있어서 포토존으로 예뻤어요. 한쪽에는 몸의 비만도를 체크해 볼 수 있게 나무대들이 있었어요. 저는 아기를 안고 있어서 아기띠도 풀고 옷도 벗기 귀찮아서 안 했는데 해보고 싶더라고요.

내부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어요. 1층에는 손님이 한 테이블 있어서 전체 샷을 찍지 못했지만 대리석 테이블과 폭신한 소파들이 깔끔해요. 또 창가와 의자 곳곳에 부엉이, 꽃병과 화분, 강아지 인형, 코끼리 의자, 그림액자 등 신경을 쓴 듯한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2층 공간도 여러 종류의 테이블과 소파가 잘 어우러져 있고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당장 자리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가고 싶었답니다. 3면이 큰 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따뜻한 햇살이 포근한 느낌을 주었어요.

화장실
1층에는 여자화장실, 2층에는 남자화장실로 되어있어요.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 마음에 들었어요. 여자화장실은 화이트와 핑크로 화사한 분위기였어요. 남자화장실은 여자화장실보다 예쁘지는 않더라고요. 그레이와 화이트가 주 컬러였어요.

음료와 디저트 종류 및 가격
음료는 커피류, 차류, 스뮤디류, 에이드, 아이스크림 다양하게 있었어요. 디카페인 커피가 있어서 카페인을 안 마시려는 엄마는 디카페인 라테를 주문하셨고, 저는 녹차라테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4,500원~6,500원까지예요. 디저트로 케이크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게 생긴 것들이 많았어요. 근데 가격이 6,500원~7,500원으로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디저트는 다이어트도 할 겸 꾸욱 참았답니다. 음료 맛은 일반적이었어요.

그 외 기타
아기를 위한 아기 의자가 3개 구비되어 있고, 아기 기저귀 갈이대가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되어 있었어요. 기저귀 갈이대까지 있는 곳은 거의 못 봤는데 사장님이 센스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또 카운터 앞에 테이블에 얼음물과 따뜻한 담요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쿠폰함이 있었어요. 쿠폰함에 쿠폰들이 많더라고요. 단골손님들이 많은가 봐요.

주차공간
카페 전용 주차공간이 2곳에 있어요. 또 카페 위쪽에 식당들을 위한 주차 공간도 있어요. 사진은 한 곳 밖에 못 찍었지만 주말처럼 사람이 많을 때를 제외하고는 여유롭게 주차 가능할 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