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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수입멸균우유 밀키스마 솔직후기!(돌아기 우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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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ace_yu 2022. 4. 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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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가 돌이 지나면서 사놓은 분유만 다 먹이면 분유를 끊고 우유를 먹이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저녁에 자기 전에 한번 마시던 분유를 자기 전에만 1번으로 줄였어요. 그리고 아침에는 그냥 우리가 먹는 생우유를 컵에 담아서 조금씩 주었지요. 다행히 생우유를 잘 먹고 소화도 잘 시키더라고요.

아주 잘먹고 아주 잘 크는중인 은아!

분유가 거의 떨어져 갈 때쯤 은아 우유를 뭐로 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우유 종류가 정말 많더라고요. 보통은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먹이는 거 같은데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일반 생우유의 2배 정도? 무항생제, 자연방목 젖소에게서 짠 우유를 먹이고 싶긴 한데 생우유는 너무 비쌋어요. 그래서 다른 방안을 찾다가 멸균우유를 먹여볼까 고민이 되었어요.


멸균우유가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긴 했는데, 무항생제나 유기농일 경우는 그래도 가격이 좀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수입 멸균우유를 보게 됐어요. 낙농업이 발달한 폴란드에서 만들었고, 고욘 살균으로 균을 완전히 제거했으니 방부제 없이 와서 괜찮을 거 같더라고요.


코함 믈레코 자연방목 멸균우유가 제일 유명한 거 같았는데 맛이 좀 비리다고 해서 고민이 되었어요. 그 외에도 갓밀크 멸균우유, 해피반 멸균우유 등 종류가 많았는데 밀키스마로 결정했어요. 자연방목과 계절 방목을 하고 무항생제, NON-GMO, 동물복지 목장에서 기른 소에게서 짠 우유래요. 성분은 믿을만한 거 같아요.


쿠팡에서 1L짜리 12개를 18,520원에 주문했습니다. 1개에 1,540원 꼴이네요. 남편이랑 저랑 생필품이나 다방면에서 국산품 쓰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 우유는 많이 비싸서 우리나라 미안해..ㅠㅠ


시킨 다음날 도착했어요. 포장이 잘못돼서 찌그러졌다 상했다 이런 후기들을 봤었는데 다행히 잘 도착했어요. 그리고 너무 궁금해서 오자마자 먹어봤는데 맛도 제가 아는 고소한 멸균우유 맛이었어요. 저는 이 고소함을 좋아하거든요. 다음날 남편에게 먹였는데 남편은 이 고소함을 안 좋아한다네요. 결혼하고 3년 만에 처음 알았어요.ㅋㅋ


다행히 저랑 남편, 아기 모두 먹고 탈 나지 않았고, 아침에 프렌치토스트나 핫케익에 넣어 만들 때도 저렴해서 부담 안되니 좋아요. 일단 이제 한팩 다 먹고 두 번째 팩을 먹는 중이니 혹시 다른 이상이 나타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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